[Tech & BIZ] 음파 결제·양치교육… 대기업이 키운 스타트업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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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BIZ] 음파 결제·양치교육… 대기업이 키운 스타트업 잘나가네

스마트폰에서 ‘엘페이(L.pay)’ 앱(응용프로그램)을 열고 지문 인증을 하자, 순식간에 수십만원이 결제된다. 지난 3일부터 롯데하이마트 전국 462개 점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간편 결제를 가능하게 한 기술은 바로 국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모비두의 음파 결제 시스템. 카드 결제기나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스마트폰 앱이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모비두는 바로 롯데그룹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키운 스타트업. 몇 년 전만 해도 해외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확보했던 모바일 결제기술을 국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18’에서 관람객이 키튼플래닛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18’에서 관람객이 키튼플래닛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4~5년 전부터 본격화된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대기업이 공간과 자금 등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을 통해 성장한 곳은 물론, 사내 벤처로 출발해 제품 상용화까지 이른 스타트업들이 잇따른다.

핀테크(기술+금융) 스타트업 레드벨벳벤처스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한화생명의 보육 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63을 거쳤다. 이 회사가 지난해 내놓은 보맵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 중복가입건수, 부족한 보장항목 등을 알려주는 보험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출시 1년여 만에 6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와 공동으로 진행한 테크업플러스를 통해서는 버츄어라이브가 발굴됐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사진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미리 적용해보는 헤어핏 앱이 눈길을 끈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도 성과가 잇따른다. 삼성전자 C랩에서 지난해 4월 분사한 키튼플래닛은 세계 시장에서 인기다. 지난달 공식 출시한 어린이 양치교육 앱 브러쉬몬스터는 오랄비, 필립스, 디즈니 등이 내놓은 200여 개 앱 가운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1위에 올랐을 정도다.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팀 키즈올은 국내 최초로 실제 차량 충돌 시험을 거친 유아용 카시트 ‘폴레드’를 올 초 정식 출시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5/2018040500096.html#csidx94ca331d494f527be5df6986f346c79 

By | 2018-06-26T11:02:42+00:00 4월 5th, 2018|News|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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